'조용히 보강' 아스날, 외데고르 '완전 영입' 완료... 이적료 548억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28 21.08.19 (목) 00:08



시즌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아스날이 혼란한 와중에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데려와 반 시즌을 썼던 마르틴 외데고르(23)를 다시 데려왔다. 완전 영입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마르틴 외데고르가 아스날로 간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48억원)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고 적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6월부터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정했던 선수가 외데고르다. 올바른 선택이었고, 이제 거래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외데고르는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 출신이다. 17세였던 2015년 레알에 입단했다. 그러나 꽃을 피우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했다. 네덜란드 클럽 2팀, 스페인 클럽 1팀을 거쳤다. 지난 1월에는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 역시나 임대였다.

아스날에서 20경기에 나서 2골 2어시스트를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4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였다. 딱 반 시즌만 뛰었지만, 아스날의 마음에 들었다. 지난 6월 30일로 임대 기간은 끝났고, 아스날이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외데고르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레알에서 2021~2022시즌을 시작했지만, 개막전에 뛰지 못했다. 레알 공식 홈페이지 선수 명단에 들어가 있기는 하나 등번호조차 아직 없는 상태였다.

출전 기회를 생각하면 아스날이 낫다.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법이다. 레알도 쓰지 않을 선수를 꽤 많은 이적료를 받고 넘긴다. 나쁘지 않다. 아스날도 빠른 시점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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