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왕좌 복귀를 노리는 리버풀의 풀백인 앤드류 로버트슨(27)이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경신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수비와 공격능력이 뛰어난 로버트슨이 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을 4년 더 늘렸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버트슨은 GK 알리송, 미드필더 파비뉴,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연장 계약에 이어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로버트슨은 2017년 7월 헐시티에서 800만 파운드(한화 약 원)에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4시즌동안 결장한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하며, 지난 시즌 EPL 38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는 강철 제력을 과시했다.
윙백 로버트슨은 지난 시즌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내에서 포워드 사디오 마네만이 로버트슨의 기록을 넘기는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버트슨은 2018~19시즌 11개, 2019~20시즌에는 1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로버트슨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발목 인대 손상으로 2021~22 시즌 개막전에 결장을 했다.
로버트슨은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동안 빨간색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슨은 현재까지 모두 177경기에 출전했으며, EPL, 유럽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등에서 우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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