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도미야스 다케히로(23)와 계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최고의 소비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5000만 파운드(약 239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용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입단한 조 윌록(22)이 유일하게 이적료를 발생시켰다”라며 “트랜스퍼 마크트의 수치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아스널의 순지출은 1억 2100만 파운드(약 1930억 원)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누누 타바레스(20)를 시작으로 알베르 삼비 로콩가(23), 벤 화이트(24), 마르틴 외데가르(24), 아론 램스데일(23)의 영입을 확정 지었으며 이적시장 막판에는 도미야스까지 품으며 총 6명의 선수를 품었다.
다만, 대대적인 보강에도 리그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은 개막 이후 브렌트포드, 첼시, 맨시티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단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 이에 많은 팬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비난과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1위 아스널에 이어 2위 맨유와 3위 맨시티도 소개했다. 매체는 맨유에 대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21), 라파엘 바란(2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품으며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의 지출을 있었지만 마감일 다니엘 제임스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의 이익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벌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에게 1억 파운드를 사용하며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를 사용했다. 그리고 브라질 유망주 카이키(19)에게 900만 파운드(약 142억 원)를 사용했다. 하지만 앙헬리뇨(25), 잭 해리슨(25), 루카스 음메차(23)를 매각하며 순지출 8000만 파운드(약 1276억 원)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 외 토트넘이 9위, 리버풀이 13위를 올렸으며 15위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28) 영입에 9750만 파운드(약 1555억 원)을 사용했지만 타미 에이브러햄(22), 커트 주마(27), 피카요 토모리(24)를 비롯한 다수의 선수들의 임대료로 200만 파운드(약 31억 원)의 수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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