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뱅자맹 멘디(27)가 교도소에 수감됐다.
지난달 27일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멘디는 4건의 성폭행과 1건의 성적인 폭력 행위로 기소됐다.
체셔 주 경찰은 멘디가 2020년 10월부터 지난 8월 사이 18세 미만 미성년 한 명을 포함해 세 명의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3건의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멘디의 죄질은 심각했다. 성폭행 중 3건은 2020년 10월에 발생했으며, 멘디는 올해 1월 초 한 여성에게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질렀다. 끝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달에도 또 다른 여성에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멘디는 지난달 16일 토트넘 홋스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혐의로 클럽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멘디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일 “멘디가 4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후 보석을 신청했으나 거부됐다. 그는 머지사이드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다”라고 전했다.
보석 신청이 거부된 멘디는 당분간 교도소 생활을 해야 한다. 멘디가 수감된 HMP 알트코스는 죄수들의 폭력이 일상인 영국 내에서도 악명 높은 교도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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