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이 종료된 시점에서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은 어떻게 될까.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누누 산투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됐기 때문에 현재 토트넘 선수단을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적시장의 핵심으로 움직이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토트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전망했다.
공격진은 에릭 라멜라가 떠나면서 브리안 힐을 영입한 것밖에 변화가 없었기에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위치 변화가 있을 거라고 봤다. 해리 케인이 스트라이커로서 중앙에 위치하고 손흥민이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이동했다. 좌측에는 스티븐 베르바인이 위치했다.
이 조합은 지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도 가동됐었지만 큰 효과를 보 지 못했다. 손흥민이 우측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중앙으로도 많이 움직여주면서 활로를 찾아주려고 노력해도, 베르바인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양 측면 모두 답답한 경기력이 연출된 바 있다.
중원에도 변화를 예측했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은 그대로 위치했지만 델레 알리가 아닌 탕귀 은돔벨레가 주전으로 올라설 가능성을 예측했다. '풋볼 런던'은 "은돔벨레가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알리의 입지가 가장 위험할 것이다. 호이비에르와 스킵의 수비적인 능력은 은돔벨레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비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현재까지는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로으로 이뤄지는 수비진이 꾸준히 나왔고, 수비력도 좋았다. 위험한 장면이 종종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3경기 동안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비진에 좋은 영입생이 많기에 변화는 불가피하다. 탕강가 대신 에메르송 로얄이 선발로 나서며, 다이어 대신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메르송과 로메로가 나서게 된다면 토트넘은 후방에서도 공격적으로 풀어나올 수 있는 힘을 더 갖게 된다.
골키퍼 포지션은 여전히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요리스가 선발로 잘해주고 있다만 경기력이 흔들릴 경우에 피에틀루이지 골리니가 언제든지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MTk1NDM4MTM4Mw==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