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전 결승골, 토트넘 ‘이달의 골’ 선정

레벨아이콘 마늘프랑크
조회 53 21.09.08 (수) 02:48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8월 ‘이달의 골’의 영광은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토트넘은 현지시간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이 팬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앞서 현지시간 지난달 15일 맨시티와의 EPL 2021-22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10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투표에선 이달의 골 후보 다섯 개 중 손흥민의 맨시티전 골에 표 절반 이상이 몰렸다. 득표율이 무려 58.42%였다.

2위는 토트넘 유망주로 꼽히는 딜런 마르칸데이가 PL2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넣은 골로 34.6% 득표를 기록했다. 마르칸데이는 PL2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지명됐다.

3위도 손흥민의 골이었다. 아스날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넣은 골이 또 후보에 올랐다.

해리 케인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를 상대로 넣은 골은 4위, 5위는 스티븐 베르바인의 첼시 친선전 골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종아리 부상으로 한국시간 7일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레바논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전날 훈련 후 우측 종아리에 불편감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면서 "검사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였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손흥민을 레바논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앞 다퉈 전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관중석에서 레바논전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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