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의 부상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7일 새벽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홈팀 렌을 상대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치른다. 프랑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16일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결장을 공식확인했다.
누누 감독은 “이번 프랑스 원정에 손흥민,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 세 명은 함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런던에 남아 재활과 치료에 주력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대표팀 소집기간에 종아리를 다쳤고, 7일 레바논전에 결장했다. 그는 영국으로 돌아간 뒤 받은 검사에서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은 결장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완패를 당했다.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가 뛰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리그 선두였던 토트넘(3승1패)은 단숨에 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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