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그은 클롭 감독 "살라 재계약, 내가 관여할 문제 아니야"

레벨아이콘 편의점미녀
조회 48 21.09.18 (토) 02:56



리버풀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이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9)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이 선수의 재계약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살라는 오는 2023년 6월 리버풀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그동안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그가 스페인 라 리가나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이 살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 또한 심심치 않게 현지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살라는 아직 리버풀과의 재계약이 임박한 상태는 아니라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클롭 감독은 17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 도중 살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나는 (선수의 재계약 협상에) 관여하지 않는다. 나의 유일한 관심사는 모(살라의 애칭)가 지금 어떤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다. 그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선수가 경기에 출전했을 때 얼마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팀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 수 있을지가 내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며, "이 외 부분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라는 올 시즌 초반 리버풀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5경기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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