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위 하려고 입은 유니폼 아니다"

레벨아이콘 새콤달콤
조회 38 21.09.24 (금) 17:32




카디스전 무승부 후 헤라르드 피케가 한 말이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카디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카디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 선발 출전했던 프랭키 더 용이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로날드 쿠만 감독도 심판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당했다.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부터 이번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헤라르드 피케는 위기에 빠진 바르셀로나를 향해 단결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나는 2위나 3위를 하려고 이 유니폼을 입은 것이 아니다. 모든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우리 팀이 경쟁해 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오랜 세월 파도를 타왔다.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 순간을 겪고 있다.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우리가 승리하고 우승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 의심하지 말라.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피케는 "일요일 펼쳐질 레반테와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승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케는 빡빡한 경기 일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후 11시 15분 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30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그는 "주중에 경기가 있음에도 우리는 일요일에 경기를 치른다. 라리가에서 일정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선수들도 사람이고 우리는 쉬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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