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25)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BBC는 4일(한국시간)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에서 후보였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그의 실력에 감탄했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 오자마자 맹활약 중이다. 4경기서 벌써 3골을 터뜨렸다. 특히 울버햄튼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즈와 호흡이 돋보인다.
BBC는 "라이프치히가 강팀이기는 하지만 황희찬이 거기서 고작 후보였다는 사실은 여전히 놀랍다"고 물음표를 붙였다.
BBC는 "중요한 것은 황희찬이 영리하게 움직였고 히메네즈와 뜻이 통했다는 것이다. 황희찬의 두 골은 단지 마무리가 좋았던 것이 아니다. 히메네스가 했던 것처럼 황희찬은 수비수들을 망설이게 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황희찬은 바로 울버햄튼이 찾던 선수"라 극찬했다.
BBC는 완전 이적도 좋은 선택이라 충고했다. BBC는 "알려진대로 완전 이적 옵션이 1200만 파운드(약 192억 원)라면 울버햄튼 팬들은 이를 건전한 투자라고 생각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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