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에탕 라보르드에게 겹경사가 찾아왔다.
스타드 렌 FC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레지옹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 앙 3라운드 파리 생제르망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렌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PSG는 리그 첫 패를 안았다.
이날 이변이 일어났다. 렌이 파죽의 8연승을 달리던 리그 앙 절대 강자 PSG를 잡은 것이다. 스트라이커 라보르드의 공헌이 컸다. 전반 44분 카말딘 술레마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라보르드가 발을 대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렌은 이후 라보르드의 선제골로 만든 리드를 지키는 후반 1분 플라비앙 테의 득점까지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절대 강자를 침몰시키는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라보르드는 겹경사까지 얻었다. 이번 골로 리그 6득점 째를 올리며 리그 앙 득점 선두에 오른 것이다. 라보르드는 6득점으로 리그 앙 득점 1위에 올랐다. 올 여름 몽펠리에서 합류한 그는 적응 기간 없이 팀의 주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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