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33)가 공식 데뷔전을 위한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 아구에로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8월부터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이유로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단, 그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하며 공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아구에로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데 이어 최근에는 평가전에 출전해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바르셀로나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3부 리그 팀 UE 코르네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아구에로 외에도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히 로베르토, 에릭 가르시아, 가비 등이 출전하며 몸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모처럼 실전을 소화한 아구에로는 몸에 별 이상이 없으면 오는 18일 새벽 4시 캄프 누에서 열리는 발렌시아와의 2021/22 스페인 라 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현재 3승 3무 1패로 라 리가 9위에 머물러 있다. 바르셀로나와 1위 레알의 격차는 승점 5점 차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오넬 메시, 앙트완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며 공격진을 재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주로 멤피스 데파이를 중심으로 필리페 쿠티뉴, 뤼크 데 용,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해왔다. 여기에 아구에로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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