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 피케(34)가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FC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E조 3차전 FC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사는 올 시즌 대회 첫 승을 거뒀고 키예프는 대회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피케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35분 피케는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정확히 차 넣으며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키예프의 맹공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수비도 빛났던 그였다.
같은 날 UEFA에 따르면 피케는 이날 득점으로 UCL 16득점 째를 올리게 됐다. 이를 통해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함께 UCL 수비수 득점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카를로스는 레프트백이기에 당연히 센터백으로는 최다 득점자다.
◇UCL 수비수 득점 순위
공동 1위 – 제라르 피케, 호베르투 카를로스 (16골)
공동 3위 – 세르히오 라모스, 이반 엘게라 (15골)
5위 – 다니엘 아우베스 (1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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