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파격 행보를 준비 중이다.
영국 ‘스퍼스웹’은 26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영입한 사람의 고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했는데, 전 토트넘 수석 스카우터 폴 미첼이 뉴캐슬의 단장 후보로 떠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뉴캐슬은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했고, 새로운 감독과 단장을 영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뉴캐슬의 변화는 두 자리가 채워진 뒤,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새 단장 후보도 감독만큼이나 화려하다. ‘디렉터계의 슈퍼스타’ 루이스 캄포스를 비롯해, 마크 오베르마스, 제이슨 윌콕스, 케빈 텔웰 등 선수 영입과 육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 사이 과거 토트넘의 수석 스카우터로 활약했던 미첼의 이름도 있었다.
사우스햄튼에서 수많은 유망주를 발굴한 미첼은 2014년 토트넘의 수석 스카우터로 임명됐다. 그는 토트넘에서 근무한 지 1년 만에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8년 토트넘을 떠난 미첼은 라이프치히, AS모나코 등에서 스포르팅 디렉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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