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의 부진은 솔샤르 때문이야."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을 저격하고 나섰다. 시즌 초 엄청난 도움 행진을 이어가며 맨유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포그바는 최근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솔샤르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나왔다. 포그바가 "못된 가짜뉴스"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포그바가 기량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하다.
4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는 라이올라가 최근 포그바의 부진을 솔샤르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라이올라의 이같은 발언이 의미 있는 이유가 있다. 알려진대로 솔샤르 감독은 내년 여름 엘링 홀란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이전에도 홀란드 영입전에 뛰어든 바 있다. 내년 홀란드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는만큼, 영입의 적기다. 맨유는 장기적인 호날두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점찍었다.
공교롭게도 홀란드의 에이전트는 라이올라다. 라이올라가 솔샤르 감독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만큼, 맨유 입장에서는 홀란드 영입 여부가 불투명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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