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인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했다.
뉴캐슬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우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 선임은 시간문제였다. 하우 감독은 뉴캐슬 경영진과 함께 이미 지난 7일 열렸던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을 관전했다.
하우 감독은 AFC 본머스의 영웅으로 불린 지도자다. 그는 부임 당시 4부리그였던 본머스를 이끌고 한 단계씩 올라섰다. 그리고 2014/2015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본머스를 창단 125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하지만 2019/2020시즌 본머스가 18위에 그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자 계약을 해지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하우 감독은 “위상과 역사를 가진 뉴캐슬 감독이 돼 영광이다. 이것은 대단한 기회다. 그러나 우리 앞에 많은 일이 있다. 선수들과 함께 하기 위해 빨리 훈련장에 가고 싶다”고 전했다.
뉴캐슬의 아만다 스테이블리 공동 구단주는 “하우 감독에 큰 인상을 받았다. 열정적이고 역동적이며 이 팀이 발전하기 위한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의 야망을 위해 함께 하게 돼 매우 고대된다”며 하우 감독이 보여줄 축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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