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무패' 아스널의 끝없는 탐욕...'400억 MF' 영입설에 술렁

레벨아이콘 뿡알요정
조회 72 21.11.10 (수) 02:56



현재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상승세를 이어 가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미드필더진을 보강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각)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에게 오랫동안 고민거리였고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다"며 "지난 대회가 코로나 19 여파로 연기된 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022년 1월 9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스널 역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는 선수들이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니콜라 페페,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가 한 달 동안 팀을 떠날 수 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오바메양과 페페의 공백도 크지만, 아스널의 가장 큰 문제는 파티와 엘네니가 없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라고 얘기했다.

이 매체는 "중앙 미드필더에 파티와 엘네니가 없는 것은 그라니트 자카의 무릎 부상 심각성에 따라, 알버트 삼비 로콩가와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 두 명만 기용해야 할 수 있다"며 "이것은 아르테타에게 잠재적으로 어려운 문제지만 1월 이적 시장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은 과거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데니스 자카리아와 연결됐었고 그의 1월 이적은 아스널의 다가오는 미드필더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자카리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묀헨글라트바흐는 7월에 자유계약(FA)으로 보내는 것보다 오는 1월 돈을 받고 팔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자카리아는 2017년 여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리그 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 경기를 치른 묀헨글라트바흐의 핵심 자원이다. 자카리아는 이번 시즌 2골과 1개의 도움을 올렸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자카리아에게 2430만 파운드(약 390억 원)의 몸값을 책정했다.

한편 시즌 초반 리그 3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던 아스널은 10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어느덧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상승세의 아스널의 다음 상대는 리그 4위 리버풀이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1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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