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램파드(43)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다시 보기 위해서는 좀 더 시일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EPL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노리치는 직전 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다니엘 파르케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노리치는 복수 후보군과 접촉하며 새 감독 선임 작업을 해왔다. 12일까지만 하더라도 램파드 감독이 근접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하지만 12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속보로 "램파드 감독이 노리치에 거절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이에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인 딘 스미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발돋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2부인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다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초 경질되기는 했지만 더비 이후 취임한 친정팀 첼시 FC서도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노리치 감독으로 취임하는 듯 보였지만 막판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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