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069억 대어 빼앗길 위기.... PSG, '얼마면 돼?'

레벨아이콘 토주작사기
조회 73 21.11.19 (금) 05:00



토트넘 홋스퍼가 대어를 놓칠 위기다. 눈독들이는 공격수 영입 경쟁에 파리 생제르맹(PSG)이 뛰어들었다.

스페인 아스는 18일 “PSG가 피오렌티나 소속이자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1)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주포인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2022년 6월 계약이 끝나는데, 선수 측이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내년 1월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계속 이적설이 돌던 레알 마드리드행에 가까워졌다는 전언.

이에 PSG가 음바페 대안을 리스트업했다. 블라호비치가 포함됐다. 21세에 불과한 이 공격수는 지난 시즌 21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에도 10골을 넣으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대체자 혹은 경쟁자로 블라호비치 영입을 추진했다. 지금도 계속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더욱 강하게 연결됐다. 콘테 감독이 세리에A에서 직접 경험해 스타일을 잘 안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 우선순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의 구단 역대 최고 대우를 뿌리쳤다.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6월에는 유니폼을 바꿔 입는 것이 확정적이다.

이적에 관해 묻자 블라호비치는 지난 16일 풋볼이탈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승리와 골에 굶주려 있다. 야심적이다. 더욱 노력하고 싶다. 모두 잘 될 것으로 믿는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새로운 도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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