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콘테 지인 찬스'에 당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친구이자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알렉산더 델 피에로는 토트넘을 방문해서 해리 케인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부진한 케인에게 전설적인 공격수 선배의 조언이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 특히 그 공격수가 콘테 감독이 초대한 지인이라면 말이다.
이날 토트넘 훈련장에 나타난 귀인은 델 피에로. 그가 런던을 찾은 이유는 유벤투스와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유벤투스 0-4 패)를 보기 위해서.
런던을 찾은 델 피에로는 경기를 앞두고 과거 팀 동료인 콘테 감독의 초대로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델 피에로와 콘테 감독은 1990년대 유벤투스서 한솥밥을 먹으며 세리에 A 리그 우승 5회랑 UCL 결승 진출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델 피에로와 케인의 만남.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맨체스터 이적설에 시달린 케인은 이번 시즌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설적인 공격수 델 피에로와의 만남은 부진 탈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 실제로 두 사람은 훈련장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일리 메일은 "케인은 주중 훈련 세션에서 직접 델 피에로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유로파 컨퍼런스 무라 원정을 앞두고 700경기 290골의 공격수 델 피에로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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