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2004년생' 가비와 재계약 협상 시작...'바이아웃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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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 21.11.25 (목) 05:56



바르셀로나가 '2004년생' 신성인 파블로 가비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에이전트와 새 계약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임금 인상과 더불어 계약 기간 연장이 제안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바이아웃 조항을 올리길 원하고 있다. 파악한 것에 따르면 그의 현재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665억 원)다. 첼시를 비롯해 복수 구단이 가비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비는 레알 베티스 유스에서 96골을 넣는 등 어린 시절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2015년 11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로 합류했다. 일라시 모리바와 함께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됐던 그다.

꾸준한 성장을 보였던 가비는 지난해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윽고 올 시즌 데뷔를 알리는 등 연달아 기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스페인 라리가 1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 출전했다.

가비는 공격진과 중원을 번갈아 오가며 번뜩이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기본기가 좋고 축구 지능이 뛰어나 경쟁력을 갖춰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스페인 A대표팀에도 차출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멀티 플레이어라는 것과 이제 고작 17세라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매체가 전한 것처럼 가비를 두고 많은 구단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특히 첼시가 거론되면서 바르셀로나는 불안에 떨고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2002년생 페드리, 안수 파티와 화끈한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페드리는 2026년, 파티는 2027년까지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바이아웃이었다. 이들의 바이아웃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3,310억 원)에 달했다.

바르셀로나는 2023년까지 계약이 체결된 가비와도 연장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더불어 5,000만 유로에 불과한 바이아웃을 대폭 올리면서 타 구단의 관심을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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