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오미크론 변이 여파… '일정 혼란' 우려

레벨아이콘 토주작사기
조회 82 21.12.01 (수) 06:3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일정 변경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EPL 사무국이 오미크론으로 인한 새로운 코로나19 규정들과 관련해 이를 산하 소속팀에 한해 예외로 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사무국은 일부 EPL팀들이 다음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가 있다며 규정에서 예외로 해달라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부터 새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영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PCR검사를 받은 후 일정 기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다만 영국 정부는 이 방침을 프로 스포츠에도 적용할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만약 이 방침이 축구에도 적용되면 유럽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이 경우 리그 일정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무국은 새 코로나19 방침을 EPL 팀들에게는 적용하지 말아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9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영보이스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하지만 최근 스위스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제3국가에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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