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나란히 이름 올린 예상 라인업이 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내년 1월 링크된 5명의 선수를 영입할 경우를 가정하여 라인업을 꾸렸다.
5명은 센터백 김민재를 비롯해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 프랑크 케시에(AC밀란),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수비수 데니스 자카리아(묀헨글라트바흐) 등이다.
'더 선'은 김민재 자카리아가 기존 토트넘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스리백을 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4-3 전술에서 바렐라와 케시에가 중원을 지키고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메르송이 양 윙백을 맡을 것이라고 봤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배치되고 블라호비치가 최전방에 포진하리라 전망했다. 해리 케인, 피에르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 등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더 선'은 포백이 중심이 된 4-3-3 전술을 활용할 경우, 김민재가 로메로의 센터백 파트너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디까지나 이들을 모두 영입했을 떄 가능한 라인업 변화다. 언급된 선수들은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아 영입이 쉽진 않다.
다만 로메로가 큰 부상으로 내년 2월에야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내년 1월 김민재 등 센터백 영입에 뛰어들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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