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카바니' 등장!...도르트문트, 드디어 홀란드 대체자 찾았다

레벨아이콘 일단진정해
조회 86 21.12.03 (금) 00:48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가운데 드디어 적합한 후보를 찾았다. 이번 시즌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제2의 에딘손 카바니'라 불리는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2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벤피카와 우루과이의 공격수 누녜스를 둘러싼 영입 경쟁에 참가했다. 포르투갈 소식통은 도르트문트 측이 이미 누녜스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빌트'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누녜스는 내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날 홀란드를 대체할 전망이다. 실제로 도르트문트는 비밀리에 홀란드 대체자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누녜스는 벤피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1999년생 우루과이 출신의 누녜스는 남아메리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클럽 페냐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9년 스페인 라리가2 소속 알메리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누녜스는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절반이 넘는 16골을 뽑아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누녜스의 다음 행선지는 유망주의 화수분 벤피카였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6개의 공격포인트(6골 10도움)를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5골을 몰아쳤다. 득점과 연계에 모두 능하고 피지컬적으로도 뛰어나 호평을 받았으며, '제2의 카바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시즌도 누녜스의 맹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8골을 기록 중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지난 9월 누녜스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하며 새로운 스타의 도래를 알렸다.

이에 홀란드와 재계약이 불투명한 도르트문트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영입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하다는 점이다. '빌트'는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으며, '헤코르드'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까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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