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한시름 놨다…벤제마 경미한 부상+마드리드 더비 출전 가능

레벨아이콘 마음의소리
조회 87 21.12.07 (화) 03:08



레알 마드리드가 걱정거리를 덜었다. 카림 벤제마의 새로운 검사 결과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당장 있을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무리지만 일주일 후 있을 마드리드 더비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벤제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와 치른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15분만에 교체 아웃됐다.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낀 벤제마는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루카 요비치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한 요비치의 1골1도움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2-0 승리를 거뒀으나 팀 에이스 벤제마의 부상으로 걱정이 많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 벤제마는 같은 날 아침 새로운 검사를 받았고 큰 부상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다행히 골절 위험은 없으며 약간의 예방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이에 따라 벤제마는 7일 있을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휴식을 취한 후 12일 있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 출전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교체 투입이 가능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리그 1위, 4위 사이에 벌어지는 중요한 더비전인 만큼 벤제마의 출전 여부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벤제마는 이번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합해 20경기 17골12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15경기 12골1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5골1도움으로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벤제마 외에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최근 매서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에게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벤제마 대신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올린 요비치가 인터 밀란전에서도 나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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