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1군 훈련장을 다시 열었다.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의 훈련장 재개 소식을 14일 일제히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주 코로나 19가 선수단을 덮치자 자가격리 조치와 동시에 1군 훈련장을 폐쇄했다. 동시에 9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도 연기시켰다.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브라이턴 원정경기도 취소됐다.
그 사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코로나 19에 확진되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 화요일까지 훈련했다. 그리고 14일에 훈련장을 다시 열면서 본격적인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사이 코로나 19 테스트도 매일 진행했다.
16일 열릴 예정인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한 노력이다. 현재 토트넘은 번리전, 브라이턴전을 모두 치르지 못했다. 번리전은 폭설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더 이상 경기를 미루기는 쉽지 않다. 계속 경기를 미룰 경우 일정이 크게 꼬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레스터시티와 토트넘의 경기가 열릴 지는 알 수 없다. 레스터시티 역시 코로나 19로 7명의 선수가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경기도 취소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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