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 23인이 공개됐다.
FIFPro는 14일(한국시간) 2021 남자 FIFA FIFPro 월드베스트11 23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최종 승자는 2022년 1월 17일 열리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FIFPro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최종 후보 명단을 55명에서 23명으로 줄였다"고 알렸다.
아쉽게도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공격수 부문 후보는 8명이 선정됐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첼시),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데 용(이상 바르셀로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호르디 알바, 다니 알베스(이상 바르셀로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망),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뽑혔다.
한편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은 골키퍼 1명과 포지션별 3명씩이 최종 선정된다. 남은 한 자리는 10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선수가 주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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