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30, 마인츠)이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레안드로 바헤이루, 안톤 스타치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초반부터 마인츠가 몰아붙였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나왔는데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전반 19분 실반 비드머가 머리로 연결해준 공을 이재성이 침착한 헤더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은 득점 이후에도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중원에 확렬을 불어넣었다. 마인츠도 이재성의 활약 속 연이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뛰진 못했다. 후반 18분 이재성은 카림 오니시우와 함께 벤치로 물러났다. 두 선수를 대신해 마르쿠스 잉바르센, 장-폴 뵈티우스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영국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재성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중앙 수비수 알렉산더 해크(8.6점)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스타치(8.6점), 비드머(8.4점), 아론 마틴(8.2점)에 이어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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