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신성을 눈독 들인다.
스페인 토도피챠헤스는 “맨유가 FC바르셀로나 소속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가비(17)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가비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번 시즌 1군 무대를 밟았다. 현재 공식 20경기에 출전하며 확실히 주전을 꿰찼고, 지난 10월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가비는 2023년 6월 30일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돼있다.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669억 원). 양 측이 최근 몇 주 동안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리버풀, 첼시 등 다수 팀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도 그 중 한 팀이다. 내년 여름 폴 포그바와 계약이 끝난다. 포그바 대체자로 가비를 염두하고 있다. 가비가 바르셀로나에 애정을 드러내며 잔류에 긍정적이다. 때문에 맨유가 영입하기 복잡한 상황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를 겪고 있다. 맨유는 거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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