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NO.1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손흥민과 실수로 인해 다 잡은 이 주의 선수를 놓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 오전(한국시간)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 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같은 날에 열린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지만,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한 방은 이 주의 선수 골키퍼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BBC는 이 주의 선수 골키퍼로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를 선정했다. 픽포드는 지난 17일 첼시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1-1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BBC는 “알리송은 손흥민에게 동점골을 내주기 전까지 그의 것이었다. 대신 픽포드로 갔고, 에버턴은 첼시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픽포드를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알리송의 실수 한 방은 리버풀의 토트넘전 결과를 좌우했다. 후반 29분 이전까지 2-1로 앞섰지만, 해리 윙크스의 침투 패스를 제대로 처리 못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다.
그는 이로 인해 팀 승리는 물론 이 주의 선수까지 놓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더구나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라이벌 에버턴 골키퍼 픽포드에게 뺏겼으니 쓰라림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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