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9경기 순연' EPL, 박싱데이 일정 강행 결정

레벨아이콘 초아매니저
조회 111 21.12.21 (화) 02:4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많은 경기가 취소되고 있음에도 리그 진행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BBC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0경기 중 6경기가 연기된 직후 리그 중단을 논의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모인 EPL 20개 팀들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 크리스마스 이후 한 라운드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아 '박싱데이' 일정이 그대로 진행된다고 BBC는 전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을 의미하는 '박싱데이' 주간에 EPL 팀들은 내년 초까지 짧은 시간 많은 경기를 소화한다.

이번 결정으로 EPL 팀들은 13명의 필드 플레이어와 1명의 골키퍼를 명단에 포함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EPL에서는 최근 몇주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총 9경기가 연기됐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주간 3경기가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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