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법정 싸움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이번 결정에 항소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다만 법적 절차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리그 탈락에 따른 금전적 손해 배상을 추구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경기를 진행했을 시 얻게 되는 수익이나 손실 혹은 그 외 다양한 보상에 대해 법률 자문을 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UEFA는 지난 20일 토트넘과 스타드 렌(프랑스)의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6차전에 대해 토트넘의 몰수패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 경기는 규정상 렌의 3-0 승리로 기록됐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렌은 승점 14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컨퍼런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토트넘은 "UEFA가 일정을 조정할 시간을 더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조치를 받아들이고 남은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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