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 복귀 가시화…이성우가 백업으로

레벨아이콘 편의점미녀
조회 94 19.06.12 (수) 15:08



LG 안방이 유강남의 합류로 더욱 든든해진다.

포수 유강남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지난 11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유강남은 주말에 합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유강남은 지난 3일 우측 손목 굴곡근 건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되기 전까지 56경기에서 타율 0.266 6홈런 21타점 등을 기록했다.

LG는 14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만난다. 올시즌 LG는 두산과의 6차례 맞대결에서 2승 4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승부를 걸어야할 주말 3연전에서 유강남의 복귀로 힘을 더 받게 됐다.

유강남은 12일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출전했다. 이날 이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유강남의 빈 자리를 채웠던 이성우는 백업의 자리를 맡게 된다. 류 감독은 “포수진은 유강남, 이성우 체제로 갈 것”이라고 했다.

이성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SK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가 올시즌에는 LG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LG가 정상호, 유강남이 차례로 이탈하면서 지난달 28일에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2경기 타율 0.115를 기록 중이다. 타격은 부족하지만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류 감독은 “이성으로서는 백업은 문제 없다. 잘 해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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