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연 레알, 이미 ‘갈락티코 2기 지출’ 넘어섰다

레벨아이콘 맹맹코
조회 85 19.06.13 (목) 15:32



라 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스타 군단을 수집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하려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쓴 금액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등이 중심이 됐던 ‘갈락티코 2기’ 당시 지출을 이미 넘어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랭피크 리옹 수비수 페를랑 멘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6년이며 이적료는 4,800만 유로(약 642억 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지갑을 활짝 열며 이적시장을 이끌고 있다. 오랫동안 공을 들였던 에덴 아자르(약 1,338억 원) 영입에 성공했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루카 요비치(약 803억 원)까지 품었다.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약 660억 원)과 측면 공격수 호드리구(약 600억 원)는 일찌감치 이적이 확정된 상태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영입에만 벌써 약 3억 유로(약 4,015억 원) 가까이를 지출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3억 유로는 ‘갈락티코 2기’를 모으는 데 쓰인 금액보다도 많은 액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9년 호날두와 카카,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하는데 약 2억 5,000만 유로(약 3,350억 원)을 지출한 바 있다. 

물론 지난 10년 사이 스타 선수들의 이적료가 폭등했고 물가가 상승했지만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 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온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행보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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