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백승호 소속팀 지로나, 운수에를 새 감독으로 선임

레벨아이콘 맹맹코
조회 85 19.06.14 (금) 06:56



 

후안 카를로스 운수에(52)가 지로나 FC의 새 선장이 됐다.

지로나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수에를 지로나 감독으로 선임했다.계약기간은 2019/20시즌까지며 2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순항했던 전반기와는 달리 최악의 후반기를 보냈다. 리그 4연패, 리그 6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계속 추락했다. 37라운드 UD 레반테전서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며 강등이 유력해졌고 결국 최종 라운드에 2부리그행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시즌을 세군다리가(2부리그)에서 맞이하게 된 지로나는 호성적으로 바로 라리가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빠르게 감독부터 선임했다. 그 주인공은 운수에다.

운수에는 골키퍼 출신의 감독이다. 지난 2010년 누만시아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에 뛰어들었다. 2014년부터 3년 간 FC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로 재직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셀타 비고 감독을 역임했다. 운수에의 다양한 경험이 올바르게 발현된다면 지로나가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

운수에의 지로나행은 한국인 프리메라리거 백승호(22)의 입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시즌 어엿한 1군 멤버로 활약할 그다. 두 사람은 바르사 시절에 이미 안면이 있다. 백승호가 지난 이란전과 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팀 주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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