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재율 시즌 첫 1군 등록, 7번 3루수 출전

레벨아이콘 강원래
조회 86 19.06.15 (토) 17:48



 

LG 트윈스 김재율. 스포츠조선 DB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김재율이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올랐다. 

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율을 등록하고 내야수 백승현을 1군 말소했다. 김재율은 올시즌 첫 1군 진입이다. 2군에서는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3리, 3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주전 3루수 김민성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해 백업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백승현은 지난 11일 올시즌 4번째 1군에 올랐으나 4경기에서 9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수비에서도 어설픈 플레이가 나와 경기를 자주 그르치기도 했다. 김재율은 올초 전지훈련 캠프에서 김민성 입단 전 3루수 경쟁을 벌였던 자원이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전 "백승현을 엔트리서 제외하고 김재율을 올렸다. 7번 3루수로 출전한다"며 "그동안 2군에서 꾸준히 3루수로 출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류 감독은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오늘 이우찬과 내일 임찬규까지 보고 결정하겠다. 일단 삼성 (라이온즈와의)주중 원정 3연전에는 차우찬,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로 간다"면서 "이후 로테이션은 이우찬과 임찬규의 상태를 보고 정할 것이다. 6선발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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