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영하, '벌투' 논란 뒤 3연속 쾌투…NC전 6⅓이닝 무실점

레벨아이콘 제주감자
조회 85 19.06.19 (수) 21:16



 

2019 KBO 리그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19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가 NC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가 '벌투' 이후 3연속 호투를 펼쳤다.

이영하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 6⅓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영하는 지난 1일 KT 위즈전에서 4이닝 13실점으로 '벌투' 논란에 휩싸인 뒤 7일 키움 히어로즈전 6이닝 1실점과 13일 한화 이글스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2019 KBO 리그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19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가 NC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

 


1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이영하는 2회 선두 양의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에도 NC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아웃시킨 이영하는 4회에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2사 이후 1, 2루 상황에서 박석민의 3루 강습 타구를 3루수 류지혁이 안정된 수비로 아웃시키며 실점을 막아냈다. 

5회에는 운이 따랐다. 선두 이원재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권희동의 희생번트 때 3루로 뛰던 이원재가 아웃됐다. 1사 2루 상황에선 손시헌과 이상호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6회도 2사 이후 양의지와 모창민의 2루타로 2사 2, 3루 실점 상황에 몰렸지만 박성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영하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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