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벨라미, 안더레흐트 U-21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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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 19.06.21 (금) 06:08



현역 시절 각종 기행으로 이름을 알렸던 크레이그 벨라미가 벨기에 RSC 안더레흐트 U-21팀으로 향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벨라미가 안더레흐트 U-21팀과 3년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지난 달 안더레흐트의 선수 겸 감독으로 계약한 뱅상 콤파니와 연계된 움직임이다. 벨라미와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 동료였다.

안더레흐트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벨라미가 팀에 부임해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경험을 가진 벨라미는 우리 청소년 선수들이 대화를 할 수 있는 멘토가 될 것이다.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이다”라고 환영했다.

이어 “U-21 감독으로서 벨라미 감독의 임무는 재능 있는 어린 선수를 1군 팀 데뷔를 위해 준비시키는 것이다”라고 했다.

높은 기대를 표한 안더레흐트지만 우려는 있다. 바로 벨라미의 전력이다. 지난 1월 카디프 U-18 팀에서 폭력 혐의로 물러난 바 있다. 

벨라미는 혐의를 단호하게 부인했지만 의혹은 남았다. 전 동료 콤파니와 함께 시작한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로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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