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정예' 우루과이에 2-2 선전…'칠레 대패' 자존심 회복

레벨아이콘 네안데르탈
조회 104 19.06.21 (금) 13:08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한 일본 대표팀이 강호 우루과이에 맞서 2-2로 선전하며 '칠레전 0-4 대패'의 상처를 씻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9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날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잡았다. 전반 25분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미요시 고지가 받아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며 골을 터뜨렸다.

우루과이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우루과이는 전반 32분 에딘손 카바니가 우에다 나오미치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로 연결하며 1-1로 일본을 추격했다. 우에다의 파울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으로 인정됐다.

후반전에도 양팀은 치열하게 다퉜다. 후반 14분 나카지마 쇼야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요시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우루과이는 후반 21분 니콜라스 로데이로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헤더로 받아 2-2 동점골을 뽑아냈다.

일본은 후반 37분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우루과이도 수아레즈와 카비니가 끝까지 일본을 압박했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아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로 승점 1(1무1패)을 얻어낸 일본은 에콰도르(1패, 승점 0)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8강 진출을 결정짓게 됐다. 1승1무로 승점 4를 얻은 우루과이는 칠레(1승, 승점 3)를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08&aid=000423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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