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뉴올리언스, 예상대로 윌리엄슨 1순위 지명…하치무라는 日 최초 드래프티(종합)

레벨아이콘 월클사다리
조회 128 19.06.21 (금) 13:40



 

윌리엄슨이 예상대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됐다. 일본 국적의 혼혈선수 하치무라는 일본인 최초로 NBA 드래프트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21일(한국 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2018 NBA 신인드래프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드래프트는 예년과 비교해 대어급 선수들이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준척급 선수들이 다수 참가해 각 팀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예상대로 자이언 윌리엄슨(18, 201cm)을 지명했다. 듀크대 출신의 윌리엄슨은 201cm 129kg에 달하는 거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운동 능력과 기동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 대학리그(NCAA)에서 평균 22.6득점(FG 68%) 8.9리바운드 2.1어시스트 2.1스틸 1.8블록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순위로 자 모란트(21, 191cm)를 선택했다. 머레이 주립대 출신의 패스 능력과 외곽슛 능력을 두루 겸비한 전형적인 듀얼 가드 유형의 선수다. 얼마 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마크 가솔과 마이크 콘리를 모두 떠나보내며 리빌딩을 선언한 멤피스는 모란트를 위주로 팀을 꾸려나갈 전망이다. 

R.J 배럿(18, 201cm)은 3순위로 뉴욕 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윌리엄슨과 함께 듀크대 시절 쌍벽을 이룬 배럿은 지난 시즌 대학리그(NCAA)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22.6득점(FG 45.4%) 7.6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수에 걸쳐 실력이 이미 완성형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드래프트 직전, 뉴올리언스와 지명권을 교환한 애틀란타 호크스는 대학 최고 수비수 디안드레 헌터(21, 201cm)를 지목했다. 윙스펜이 무려 219cm에 달할 정도로 긴 팔을 보유한 헌터는 수비력 만큼은 이번 드래프티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이다. 특히 포워드 자원이 부족한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5순위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5순위로 다리우스 갈랜드(19, 188cm)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6순위로 재럿 컬버(20, 196cm)를 각각 지명했다. 

한편 일본 농구의 기대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곤자가대 출신의 루이 하치무라(21, 203cm)는 전체 9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의 지명을 받았다. 이로써 하치무라는 NBA 드래프트에 뽑히는 최초의 일본 국적 선수가 됐다. 

※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1~10순위)
1순위_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순위_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
3순위_ R.J 배럿(뉴욕 닉스)
4순위_디안드레 헌터(애틀란타 호크스)
5순위_다리우스 갈랜드(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6순위_재럿 컬버(미네소타 팀버울브스)
7순위_코비 화이트(시카고 불스)
8순위_잭슨 헤이즈(뉴올리언스 펠리컨스)
9순위_루이 하치무라(워싱턴 위저즈)
10순위_카메론 레디쉬(애틀란타 호크스) 

 

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65&aid=0000183877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