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타격부진' 로하스에 건넨 조언은?

레벨아이콘 초아매니저
조회 98 19.06.21 (금) 17:24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KT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타격훈련을 하고 있는 로하스. 수원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21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갖는 NC전에 로하스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 감독은 "최근 부진하다고 해서 제외하면 타선에 축이 없어진다. 선수들이 스스로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로하스는 올 시즌 타율 3할1푼2리(263타수 82안타), 11홈런 45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1할9푼2리(26타수 5안타), 1타점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로하스의 부진 원인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감독은 부담감을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다른 것보다는 백스윙이 커지고 힘이 들어가는게 문제인 것 같더라"며 "타격 포인트를 좀 더 앞에 두면 파워가 있으나 장타 생산도 늘어날 것이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바깥에서 볼 땐 낮은 공에도 잘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엔 중심이 위로 올라가고 상체 만으로 스윙을 하는 모습이 엿보이더라"며 "'우리 팀의 팀 플레이어 아닌가'라는 말을 하며 조언을 건넸더니 '고맙다'는 말을 하더라. 실전에서 어떻게 하는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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