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NC 장현식 상대 투런포 '쾅!'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 KT 로하스가 두산 린드블럼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로하스. 수원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NC 다이노스전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하스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5회말 2사 3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12호.
 

NC 구원 투수 장현식을 상대한 로하스는 1S에서 2구째를 공략했다. 좌측 선상으로 휘어져 나가는 듯 했던 타구는 폴대 안쪽 부근 담장 뒷쪽에 떨어지면서 2점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5회말 현재 KT가 NC에 4-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