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1무 2패로 U-21 유로 초라한 탈락

레벨아이콘 도라곤볼
조회 79 19.06.25 (화) 06:56



 잉글랜드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산 마리노 올림피코 디 세라발레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9 U-21 유로 C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프랑스를 상대로 1-2, 루마니아와의 2차전에서 2-4 패배로 이미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던 잉글랜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11분만에 리스 넬슨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브레칼로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제임스 메디슨이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크로아티아의 블라시치가 또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70분 존조 케니의 득점에 힘입어 3-2 리드 상황을 만든 잉글랜드였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82분 브레칼로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타미 아브라함, 데머라이 그레이, 필 포덴, 제임스 메디슨, 하비 반스, 피카요 토모리, 메이슨 마운트, 아론 완-비사카 등 프로 무대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대회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잉글랜드 U-21 대표팀이지만 대회 내내 드러난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무승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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