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귀향길 항공사 푸대접에 `불만 폭발`

레벨아이콘 제주감자
조회 86 19.06.26 (수) 11:16



2018-19시즌 NBA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댈러스 매버릭스의 슬로베니아 출신 가드 루카 돈치치가 귀향길에 항공사로부터 푸대접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돈치치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luka7doncic)를 통해 LA에서 고향 슬로베니아로 돌아가는 길에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전날 LA에서 열린 NBA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돈치치는 가족들과 함께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를 이용,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는 이 여정을 비지니스 클래스로 예약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항공사는 그와 그의 가족을 일반석으로 내려보냈다. 

 

돈치치는 "항공사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루프트한자는 나와 가족들의 티켓을 인정하지 않고 이코노미 클래스로 내려보냈다. 왜 그들이 비지니스 클래스 티켓 가격의 20%만 환불했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돈치치는 NBA 데뷔 시즌인 이번 시즌 72경기에 출전, 평균 21.2득점 7.8리바운드 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고 NBA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 소식을 전한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이것이 NBA 올해의 신인에 대한 대우인가?"라고 반문하며 항공사를 비난했다. 이들은 "게이트 직원이 돈치치를 몰라봤거나, 알아도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다"며 NBA 스타가 공항에서 푸대접을 받은 것에 대해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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