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시치, 첼시로 완전 이적...레알과 657억에 합의

임대생 마테오 코바시치(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에 완전 이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공신력을 인정받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는 코바시치의 첼시 완전 이적 금액으로 5000만 유로(약 657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첼시에서 임대중인 코바시치가 완전 이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조짐은 이미 보였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첼시가 7월 1일 전에 코바시치를 영구 영입을 할 수 있다"면서 "머지않아 첼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시절 코바시치의 플레이를 좋아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만 18세 미만 해외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 위반으로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코바시치는 징계 시점 전에 첼시 명단에 등록한 선수다. 때문에 이 선수가 첼시로 완전 이적을 하고 선수 명단에 등록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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