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바르사 단톡방에서 네이마르 복귀 얘기 안 해"

네이마르(27, PSG)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고 있다. 이에 필리페 쿠티뉴(27, 바르셀로나)는 "팀원들과 네이마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년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역대 최고 이적료와 함께 큰 기대를 받았지만 PSG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페인 복귀를 꿈꾸는 상황. 특히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재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네이마르 복귀설에 기름을 부었다. 최근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전 동료들에게 복귀를 귀띔했다. 그는 왓츠앱 단체 메신저로 '기다려 곧 갈게'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의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동갑내기인 쿠티뉴가 이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코파 아메리카 기자회견에 참석한 쿠티뉴는 26일 '비인 스포츠'를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들과의 왓츠앱 단체방은 그렇게 활발하지 않다. 시즌이 끝났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내 생일 날(6월 12일)에 잠깐 활발했었다. 메시 생일(6월 24일)에도 활발했다"면서 최근 동료들을 축하해줄 일이 있을 때는 서로 안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쿠티뉴는 "하지만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 어떤 언급도 없다"고 전하며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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