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허리통증으로 SK전 출전불가...김도환 헤일리와 호흡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삼성  삼성포수 강민호  2019년 6월 27일 포항야구장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포수 강민호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경기 전 "민호가 허리가 아파 출전하지 못한다. 대타로도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민호 대신 고졸 신인 포수 김도환이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시즌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던 강민호의 결장이 아쉽게 됐다. 삼성은 이제 막 완전체 타선을 구성하며 상승세를 타려던 참이었다.  
 

이날 삼성은 외야수 송준석을 내리고 포수 김민수를 엔트리에 등록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선발 헤일리가 등판할 삼성은 이날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헌곤(좌익수)-러프(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김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