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릴라드, POR와 슈퍼맥스 연장 계약…연봉 500억 시대 열었다

레벨아이콘 마늘프랑크
조회 114 19.07.01 (월) 08:16



NBA FA시장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또 하나의 초대형 이슈가 터졌다. 데미안 릴라드(29, 190cm)가 소속 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1일(한국 시간) 야후 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릴라드는 포틀랜드와 4년 1억 9,600만 달러에 달하는 슈퍼맥스 계약에 합의했다.

초대형 계약인 건 분명한데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 계약으로 릴라드가 NBA 사상 최초로 연봉 500억을 돌파한 선수가 된다는 점이다. 남은 계약 기간 2년 간 6,160만 달러(약 711억원)를 받는 릴라드는 이번 계약이 적용되는 2021-2022시즌부터 4,375만 달러(약 505억원)를 시작으로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에는 각각 4,725만 달러(약 545억원), 5,075만 달러(약 586억원)를 그리고 계약 마지막 해인 2024-2025시즌에는 5,425만(약 627억원)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다. NBA 역사를 통틀어 연봉 500억을 넘게 받은 사례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릴라드가 최초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한편 릴라드는 지난 2012-2013시즌 신인왕을 시작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그는 4차례 올스타와 올-NBA 팀에 각각 선정되는 등 NBA를 대표하는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80경기에 출전해 평균 25.8득점(FG 44.4%) 4.6리바운드 6.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며 올-NBA 세컨드 팀에 선정된 바 있다.

※ 데미안 릴라드 계약 세부 내용(6년 2억 5,800만 달러)
2019-2020시즌_2,980만 달러(약 344억원)
2020-2021시즌_3,162만 달러(약 365억원)
2021-2022시즌_4,375만 달러(약 505억원)
2022-2023시즌_4,725만 달러(약 545억원)
2023-2024시즌_5,075만 달러(약 586억원)
2024-2025시즌_5,425만 달러(약 627억원) 

 

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65&aid=000018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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