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사 복귀? 펩은 반대..."다를 게 없잖아"

레벨아이콘 뿡알요정
조회 126 19.07.01 (월) 16:16



펩 과르디올라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반대했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달 말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마르카' 등 주요 매체에서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을 점쳤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지난달 29일 "파리 생제르망(PSG)은 네이마르의 이적 조건을 축소했다. 최소 1억 3천만 유로(약 1,706억원)에 선수 두 명을 받으면 네이마르와 결별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르셀로나에 남으면 리오넬 메시에 밀려 1인자로 거듭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PSG에서의 꿈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잦은 부상과 낮은 리그 경쟁력,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거듭된 부진이 네이마르를 실망케 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음을 알고 바르셀로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당초 PSG는 절대로 이적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조금씩 포기하는 모양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지만, PSG의 상황을 지켜보는 눈치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시선은 긍정적이지 못하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 히바우두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려면 연봉 삭감 외에 허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를 지도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도 회의적이다. 그는 스페인 언론 'ARA'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특별한 선수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바르셀로나 복귀는) 모르겠다. 만약 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면, 나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네이마르는 예전과 같을 수 있다"며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에 의문을 던졌다. 

물론 네이마르의 실력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네이마르는 정말 좋은 선수다. 메시의 재능에 가장 가까운 선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112978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