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박찬희 등 6명, 보수 조정 신청…‘연봉킹’은 김종규

레벨아이콘 와꾸황족
조회 118 19.07.01 (월) 16:56



 

2019-2020시즌 선수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무려 6명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KBL 역대 최다 규모의 보수 조정이다.

KBL은 1일 2019-2020시즌 보수총액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FA 협상을 통해 창원 LG에서 원주 DB로 이적한 김종규가 12억 7,900만원으로 역대 1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이정현(KCC)은 7억 2,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오세근(KGC인삼공사)의 7억원이었다.

보수 조정을 신청한 선수는 무려 6명에 달했다. SK가 김선형, 김민수, 송창무 등 가장 많은 3명이었고, 문태영(삼성)과 박찬희(전자랜드)도 합의에 실패했다. 이종현(현대모비스)도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6명은 2002년, 2007년 5명보다 많은 규모였다.

김선형은 6억 3,000만원을 원했으나 구단 제시액은 5억 8,000만원이었다. 박찬희는 요구 금액 5억 5000만원이었지만, 전자랜드는 4억 5,000만원이었다. 선수가 원한 금액과 구단 제시액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선수가 박찬희였다.

한편, 보수 최고 인상률은 300%(1억원→ 4억원) 인상된 금액으로 전주 KCC와 FA 계약을 체결한 최현민이었다. 김종규는 299.7%로 2위를 기록했다. KBL 역대 보수 최고 인상률은 부산 KT 김우람이 2016-2017시즌 기록한 400%(3,800만원 → 1억 9,000만원)였다.

▲ 2019-2020시즌 보수총액 TOP10

1위 : 김종규(DB) 총액 12억 7,900만원
2위 : 이정현(KCC) 총액 7억 2,000만원
3위 : 오세근(KGC인삼공사) 총액 7억원
4위 : 김시래(LG) 총액 6억원
5위 : 함지훈(현대모비스) 총액 5억 5,000만원
6위 : 최진수(오리온) 총액 5억 4,000만원
7위 : 김영환(KT) 총액 4억 7,000만원
7위 : 허일영(오리온) 총액 4억 7,000만원
9위 : 최부경(SK) 총액 4억 5,000만원
10위 : 김상규(현대모비스) 총액 4억 2,000만원

▲ 보수 조정 명단

김선형(SK) : 선수 6억 3,000만원-구단 5억 8,000만원 제시
김민수(SK) : 선수 3억 3,000만원-구단 2억 5,000만원 제시
송창무(SK) : 선수 1억 3,000만원-구단 1억 400만원 제시
문태영(삼성) : 선수 3억 5,000만원-구단 2억 8,000만원 제시
박찬희(전자랜드) : 선수 5억 5,000만원-구단 4억 5,000만원 제시
이종현(현대모비스) : 선수 2억 2,000만원-구단 1억 8,000만원 제시 

 

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17&aid=000323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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